제주영지학교, 코로나 19 개학 연기로 인한 긴급돌봄 실시

2020-03-09     현달환 기자
제주영지학교,

제주영지학교(교장 이용랑)은 코로나 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유·초등학교 과정, 중·고등학교 과정 중 희망하는 학생들 27명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돌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하였고, 점심시간에는 급식도 제공하였다. 학생들은 등·하교 시 학교 중앙현관 앞에서 발열 체크를 하였고, 열이 37도 이상 나는 학생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돌봄 담당 교사들은 각 반에서 수시로 학생들의 컨디션을 체크했다.

제주영지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개학일이 2주 추가 연기되면서 9일부터 20일 개학 전까지 유·초등학교 과정, 중·고등학교 과정 중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을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