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박희수 예비후보, 오라-광령교차로 지하차도 건설 추진

"원활한 교통흐름 7km 구간 단계별·연차별 지하차도 건설 추진 필요"

2020-02-09     강정림 기자
박희수

4.15총선에 출마예정인 박희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는 연동과 노형 일대 극심한 차량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하차도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9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연동과 노형을 비롯한 주변 차도는 도민 이용차량과 관광객 렌터카 등이 뒤엉키며 매일 극심한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다”며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오라교차로~광령교차로까지 약 7km 구간에 대해 단계별·연차별 지하차도 건설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노형지역인 각종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는데다 드림타워가 준공되면 교통난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지하차도가 건설되면 교통체증 해소와 더불어 기존도로 통행량 감소로 교통안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건설이 아닌 기존에 개발되어진 도심을 최대한 살리는 친환경개발과 함께 각종 주민불편시설 및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이어진다면 침체된 도내 건설경기부양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소요재원은 국비, 도비, 민간투자 방식으로 하되 이 정책과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은 향후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