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1개소 추가지정

행복한 가정양육을 위한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확대

2019-11-19     현달환 기자

제주시는 가정양육 아동의 일시적이고, 긴급한 보육 서비스 지원을 위해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지정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수요조사 결과 총 2개소가 신청되었으며, 제공기관의 접근성과 편의성, 어린이집 운영현황, 개시 일정 등을 평가하여 생명나무놀이터어린이집(노형동) 1개소가 추가 지정됐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제주시 내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11개소 12개반으로 확대됐다.

추가 지정 된 어린이집에서는 내년 1월 운영을 목표로 시간제 보육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수준 높은 보육교사 채용과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실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안전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간제보육 제공 기관의 확대로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하더라도 출장, 병원진료, 구직활동 등 불가피하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상황 발생 시 단시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은 가정양육 아동이라도 단시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원하는 보육서비스이다.

시간제 보육은 6개월 ~ 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평일(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보육료는 월80시간은 정부지원금 3천원+본인부담금 1천원을 부담하여 이용 가능하고 초과 이용 시 본인부담금 4천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 육아종합지원센터(☏070-4009-6566)로 전화예약으로 이용 할 수 있다.

한편, 2019년 10월말 현재 제주시에 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기관은 10개소 11개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386명이 시간제보육을 이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