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21년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제주 개최

부평국 상임부회장 "도내 스포츠 시설 인프라 재점검...국제 종합경기 유치 개최 타당성 조사"

2019-10-29     오형석 기자
제주도체육회는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가 오는 2021년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체육회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소년체전 4회, 전국체전 3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회에 이어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를 제주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만 18세 이하 고교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는 육상,축구 테니스,소프트테니스,탁구, 핸드볼, 역도, 농구, 배구, 럭비,배트민턴 등 11종목의 경기에 한중일 3개국 청소년 7백여명과 개최지 대표 2백여명 등 900여명이 참가한다.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 개최를 계기로 도내 스포츠 시설 인프라 재점검과 중장기 계획 수립, 나아가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국제 종합경기 유치 개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93년부터 시작된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3개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국가 간 체육교류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도록 하며, 내년 일본 아키타현에서 제28회 대회가 열리고 2021년 제29회 대회는 제주자치도체육회 유치 신청에 따라 대한체육회에서 제주가 개최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