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정의당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는?

제주도당 위원장에 고병수 당선… 2020년 총선에서 유력정당으로 발돋움

2019-07-13     뉴스N제주
고병수(현.정의당

지난 12일 5일간의 선출투표를 마친 결과 정의당제주도당 위원장에 고병수(현.정의당 제주시갑위원장) 후보가 당선됐다.

부위원장은 김우용(현,정의당제주도당 부위원장), 김점철(현.정의당제주도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장) 후보가 선출되어 앞으로 2년간 제주도당을 이끌게 되었다.

4일간(8~11일)의 온라인투표와 1일(12일) 현장투표를 통해 전체 유권자수 716명중 329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46%의 투표율을 보였다. 경선으로 치룬 위원장 선거는 김대원 후보가 42.8%, 고병수 후보가 57.2%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찬반투표로 진행된 부위원장 선거는 김우용, 김점철 후보 모두 91%의 찬성률로 당선되었다.

고병수 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정의당은 짧은 기간이지만 국민들에게 올바르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고자 부단히 노력했고, 이제 유력정당이 되고자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2020년 총선에서 제주도 최초로 진보정당 후보가 당선 될 것이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