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찾습니다”

제주도, 2024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5월 3일까지 공모

2024-04-24     김진숙 기자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자 2024년 제1차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도지사가 지정한다.

접수기간은 5월 3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 포털(https://www.seis.or.kr)을 통해 사업장이 있는 행정시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와 행정시는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6월 중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면 향후 3년간 도 지원사업 참여 자격 부여와 함께 공공기관 우선구매,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조직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 수행 등 지정요건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행정시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사회적기업은 주민 일자리 제공 및 지역문제 해결 등 큰 역할을 수행한다”며 “사회적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해 상·하반기 2회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예비사회적기업 19개소를 지정한 바 있다.

현재 도내에는 예비사회적기업 77개소, 인증 사회적기업 95개소 총 172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