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제주도협회,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실 수강생 모집

한국어교육 통해 안정적 적응.조기정착 지원

2024-04-01     현달환 기자
다문화가정제주도협회,

사)다문화가정제주도협회(회장 오명찬)는 제주특별자치도 다문화가족 정착지원사업으로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실’을 오는 4월 15일부터 개강한다고 1일 전했다.

이번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실’은 일상생활 속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한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서이다.

한국어교육은 제주 도내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 등 체류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기초, 초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읽기와 쓰기, 일상회화, 문법을 활용한 대화능력 향상 등으로 운영된다. 주간에 직장에 다니는 외국인들을 위해 한국어 야간반도 개설한다고 한다.

오명찬 회장은"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제주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다문화가정제주도협회는 2007년 설립한 이래 다문화가족과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다양한 취창업프로그램 외에 제주역사문화체험, 다문화가족 설맞이 전통문화체험, 다문화가족 한마음대회 등 행사들을 지원해 왔다.

한국어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및 거주 외국인들은 다문화가정제주도협회(064-727-2113)에 문의하면 된다. 애기를 업고 오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애기돌보미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