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박람회, ‘제미(濟味)담은 청정제주 먹거리 가정간편식’홍보관 운영

제주감귤박람회에서 도 개발 가정간편식 전시·시식, 현대그린푸드와 MOU 체결

2023-11-29     김진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제주감귤박람회에 제주 농산물을 활용한‘제미(濟味)담은 청정제주 먹거리 가정간편식’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미(濟味)담은 청정제주 먹거리 가정간편식(HMR)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6억(`22~`24년)을 투자하여 제주 농산물을 이용한 간편식품 개발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새로운 시장 대응 및 제주 농산물 생산자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22년에 개발한 가정간편식 3종*을 상품화 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23.7월)하여 12월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는 시제품 3종**을 개발 완료하였으며, 내년에는 가정간편식 추가개발과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제주단호박카레(컬쳐히어로), 제주보말죽(플라워푸드), 보말강된장찌개(만제영어조합법인)

** 시제품 개발(3종): ①단호박 콩 스프, ②제주 메밀면 마라탕, ③구좌 당근면 파스타

이번 홍보관에서는 도에서 개발한 가정간편식 6개 제품(상품화 3, 시제품 3)전시 및 시식과 도내 기업에서 개발·판매중인 21개 제품도 전시되며, 캠핑 문화의 인기로 가정간편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대와 MZ세대에서 콘텐츠 관심도가 높은 인생네컷 및 밀키트 자판기 뽑기 등 다양한 포토존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아울러, 이날 제주 농산물 소비촉진과 도내 외식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전통시장 및 향토음식점 등 외식업체에서 판매중인 우수메뉴 가정간편식 발굴 및 개발하기 위해 (재)제주테크노파크와 ㈜현대그린푸드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문경삼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은“청정제주 농축산물로 만드는 가정간편식 제품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단순히 간편식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유통환경에 맞는 판로개척 및 마케팅 방법 등 계속 고민하여 도내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