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일대일 맞춤형 읽기학습지도 프로그램 운영

찬찬히 그리고 과학적으로 배워요!

2019-05-09     현달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8일 학생 중심 맞춤형 지원을 위한 ‘2019학년도 1:1 맞춤형 읽기학습지도 프로그램’운영 지원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1:1 맞춤형 읽기학습지도 프로그램’은 읽기 부진이 학습 부진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읽기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중심의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전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언어치료 전문가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초학력향상 지원단이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1학기에는 지난 3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검사를 바탕으로 담임교사 및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지원팀의 전문 검사 후 담임교사의 지도로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해당 학생에게 주2~3회, 총 16회를 적용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문가의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검사 실시 뿐 아니라 담임교사의 지도방법이나 프로그램 적용에 대한 사전, 중간, 사후 컨설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담임교사의 학생 맞춤형 지도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문화, 탈북, 난독, 인지 능력, 정서 문제, 과잉 행동 등의 학습 부진 원인을 진단하고 단순 원인과 복합 원인으로 분류한 후 이에 맞춰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교감 중심 학생 지원 시스템인 ᄒᆞᆫ디거념팀을 모든 학교에 구축하고 복합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