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무용단, 제52회 정기공연 ‘찬란’

오는 26일, 한(恨)-태(態)-류(流)-흥(興) 대표하는 12종 전통춤 공연 마련

2019-04-23     이은솔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제주도립무용단 제52회 정기공연 ‘찬란’을 오는 4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문화예술진흥원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립무용단은 공연에서 전통무용의 한(恨)-무악적 미(美), 태(態)-형태적 미, 류(流)-즉흥적 미, 흥(興)-놀이적 미 네 가지 요소를 꼽아 바라법고, 태평성대, 동래학춤, 단선무 등 12종의 전통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정기공연에는 제3호 동래학춤 예능보유자 이성훈 명무를 비롯해 설장구의 명인 김병섭의 계보를 잇고 있는 성윤선 명무와 전국 국악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진도북춤 염현주 명무가 제주도립무용단 김혜림 안무자와 함께 단원들을 지도하게 된다.

현행복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전통춤을 보존·승계하는 제주도립무용단의 기본이념을 충실히 이행해 제주다운 창작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 제52회 정기공연「찬 란」개요

〇 일시: 2018.04.26.(금) 19시30분
〇 관람료: 일반 – 5,000원, 청소년 3,000원 등
〇 장소: 문화예술진흥원 문예회관 대극장
〇 예술감독 및 안무: 김혜림
〇 조명디자인 : 신호
〇 의상디자인: 정구호
〇 음악작곡 및 편집: 장윤희
〇 무대디자인: 이종영
〇 무대감독: 김강
〇 영상디자인 및 운영: 정호영
〇 분장: 소인경 아트폼
〇 특별구성 및 지도: - 이성훈(동래학춤 보유자)
- 성윤선(김병섭류 설장고)
- 염현주(박병천류 진도북춤)
〇 특별출연: 광개토 사물놀이
〇 출연: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