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환경보건센터, 환경보건 영화 토크 콘서트 성료

2023-05-26     현달환 기자
제주대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성철, 제주대 의과대학 교수)는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제주 롯데시네마 아라점에서 ‘2023 제주지역 환경보건을 위한 영화상영회 및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할 환경보건 지침서라는 주제로 도민이 함께 환경보건 관련 영화를 보고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는 소통형 환경보건 인식개선 프로그램이다.

상영작품은 2020년 개봉한 마크 러팔로, 앤 해서웨이 주연의 ‘다크워터스’로 실제 최근까지 미국에서 진행 중인 환경보건 소송을 다룬 영화이다. 상영회가 끝난 후 KBS기상캐스터 박상희 씨의 사회로 홍설철 센터장, 제주대 김수영 교수가 도민 참여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환경보건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만들어진 행사여서 새로웠다는 평가와 영화의 주제가 흥미로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등 여러 평가를 했고 특히 좀 더 환경보건과 관련된 건강 영향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요청하거나, 직접 질의 문답하거나 퀴즈 형식으로 진행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 행사가 많이 마련돼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환경보건센터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오는 6월 3일 학생문화원 야외광장에서 도민 대상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제주 환경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