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안전대전환 및 우기대비 건축 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위험요인 사전 해소로 안전사고 미연 방지

2023-05-25     현달환 기자
김태헌

제주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과 우기를 대비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여 해소하고 현장 안전관리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건축공사장 23개소(건축공사장 20개소, 해체공사장 3개소)를 선정하여 점검한다.

* 구조 기술사회, 건축사회, 산업안전협회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공사장 안전시설물 및 주변환경 정비,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대책 이행여부, ▲집중호우 대비 건축공사장 내 배수계획 및 수방 자재 확보 여부, ▲토사 유실 및 붕괴 보호 조치 여부, ▲침사지와 집수정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하거나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하고, 중대한 사항은 공사중지 또는 안전조치를 병행하는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빙기간 내 안전점검 결과 지적된 19개소는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김태헌 건축과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만큼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