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한라산자락의음악역, ‘기후변화와 환경' 주제로 북수구광장서 공연

제주예총, '2023 제주예술문화축전’ 4월 28~30일 개최 기후위기 예술문화정책포럼, 청소년댄스경연대회 등 마련

2023-04-30     현달환 기자
통기타

통기타 그룹 한라산자락의음악역(대표 양명숙)이 30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북수구광장에서 공연을 펼쳤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기후변화와 환경’을 주제로 2023 제주예술문화축전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한자사'의 기후 환경에 맞는 노래를 선별해 공연을 가진 것.

이날 한라산자락의음악역은 '섬집아기' 동요를 시작으로 마지막 가요제 곡으로 널리 알려진 '기도'라는 노래까지 네 곡을 선보이며 관중들과 함께 제주 자연의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9일 제주시내 큰 비로 인해 이날 오늘 공연이 먹구름이 끼었지만 아침에 햇살이 비추고 맑은 날씨로 인해 공연팀은 상쾌한 마음으로 무대에 서게 됐다.

이날 양명숙 대표는 무대에 올라 “올해 제주예술문화축전을 통해 많은 팀들이 참여축제로 만들어가고 있는 행사에 한자사가 함께 동참해 기쁘다"며 "앞으로 제주의 환경과 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라산자락의음악역은 그동안 도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는 관광지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며 제주의 문화, 언어, 환경을 알리는데 일조하는 대표적인 통기타그룹이다.

한편, 제주예총은 지난 29~30일까지 ‘봄놀이 예술꽃축제’라는 이름으로 공연과 전시체험, 청소년댄스경연대회, 아나바나장터, 산지천 노래자랑 등이 열고 30일 마지막으로 축제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