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안나 페리에로(Anna Ferriero) 시인의 “어쩌면... 시는...”

2023-04-15     현달환 기자
안나

안나 페리에로(Anna Ferriero)시인은 이탈리아 시인으로, WNWU 회원이며 IFCH 대표(브라질) 임무를 수행하며, 번역가, 문학협업자, 평론가, 작가이다. 

그녀의 시는 아랍어, 루마니아어, 중국어, 인도어, 벵골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다. 안나는 두 편의 시집 (MAGIC OF LOVE 2015; POINT - Beyond the Horizon 2016)과 두 편의 소설집 (THE CRYPT OF DESIRES와 SHADOWS AT THE MIRROR 2016)을 출판했다. 

그녀는 많은 국내외 잡지에 기고하고 있다.

어쩌면... 시는...

안나 페리에로

시냇물 같은 작가
부서진 일몰의
먼 키스의
나는 환영을 그려내요.
나는 별들을 노래해요
먼바다의
별들을 노래하며
슬픈 고독한
멀리 떨어진 말들로.
너의 말들이 닿는
해변을 찾아 나서고 있어요.
밤에, 황량한
둔한 존재를

(번역: 강병철)

MAYBE… POETRY…

                By Anna Ferriero

Stream writer
of broken sunsets,
of distant kisses
I paint mirages.
I sing the stars
Of a distant sea
distant words
sad and isolated.
I'm looking for a beach
that you touch words
at night, deserted
inert exist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