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년수련시설, 1년 농사 시작의 알림!

청소년 운영위원회의 위촉식, 청소년 동아리 인준식 개최

2019-04-02     강정림 기자

제주시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6개소(아라, 도남, 이도1동, 화북, 용담1동, 도평)는 지난 30일 제주시청 제1별관에서 2019년 청소년 활동의 주축이 될 청소년 운영위원회의 위촉식과 청소년 동아리 인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인 가운데 제주시장이 직접 위촉장과 인준장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운영위원으로 위촉된 청소년들은 2019년 한 해 동안 청소년수련시설 운영과 각종 프로그램 등의 자문·평가에 직접 참여하고, 청소년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고 모니터링하며 주체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이날 인준된 58개의 동아리는 각각 취미·인문학·과학·문화활동·봉사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향후‘4.3문화마당’, ‘청소년 어울림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여하여 활동할 예정이다 .

오효선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움트는 새순처럼 청소년 자치기구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진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수련시설이 지역사회의 배움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