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윤미옥 세번째 개인아트전...4월 5일 오프닝

27일부터 4월 말까지 아라동 시와실천 북카페

2019-03-27     이은솔 기자

제주탐라문학회원이며 파주문인협회 회원인 윤미옥(예명 소피아)씨의 ‘제3회 개인 아트전’이 오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문화의 마을 아라동의 명소 '시와실천' 북카페(제주시 인다11길 28)에서 열린다.

오프닝 행사는 4월 5일 오후7시에 열리며 이번 전시되는 작품은 손수 윤 작가의 혼이 담긴 작품들로 구성됐다.

작가가 꿈꾸는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절차가 필요할 것 같다.

마치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기 위해 공항에 가서 표를 사듯이, 작가가 보여주는 세상을 따라 가고 싶다면 대개는 문을 열어야 한다.

그 문의 앞에서 심호흡을 하고 막상 들어서면 우리는 자유로운 해방감을 맛보게 된다.

이번 전시되는 작품은 윤 작가가 꿈꾸는 ‘휴식’을 상징하는 이미지 들이다. 부채그림을 비롯해 사계절이 공간속에 노니는 자연의 여백은 단순한 평면에서 벗어나 입체로의 확장과 설치적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작가의 상상력은 무생물일 수밖에 없는 자신의 작업에 식상함을 느낀 것일까
봄의 메아리에 벚꽃이 개화될 즈음 윤 작가의 작품들은 세 번째의 성숙한 이미지를 드러낸다.

따뜻한 이미지와 차가운 이미지의 중간의 지점에서 노닐고 있는 시간, 다시 말해 단일한 작품이 아닌 복합적인 작품을 구성함으로서 색다른 경험과 느낌을 주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고민하게 된다.
자유로움과 구속의 그 중간은 무엇인가.
바로 윤미옥의 땀이 그 안에 숨어 있었다.

■윤미옥 프로필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졸업
서양화전공
고양여성작가 회원
파주미술인회 회원
태평양미술가회원
파주문인협회 회원
초연파스텔 회원
무무회 회원

▲전시
초연파스텔회원전 다수
고양여성작가 회원전다수
파주미술인회 회원전.
태평양미술가회원전
무무회원전
15년한국 몽골수교25주년기념전
16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미술 초대전

▲수상
2005 11회 행주서예문인화대전 한글 서예 붓글씨 입선
2007년 13년 한글서예 붓글씨입선
13년 인체공모전입선
14년 파주시민 학생문예작품공모전 일반부문 최우수상
14년 남원전국사진공모 입선
15년 한국파스텔공모전 입선
17년 한국환경사진대전 입선
18년 한국환경사진대전입선

한편, 윤 작가는 소피아공작소(제주시 삼성로 11길 8)를 운영중이며, 웅진씽크빅 놀이의 발견 프로그램 연계 일일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