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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의열매, 연간 모금액 117억 3,857만원 ‘역대 최고액’
제주사랑의열매, 연간 모금액 117억 3,857만원 ‘역대 최고액’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2.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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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23나눔캠페인 47억 6,410만원 모금, 지난해보다 13.2% 늘어
사랑의 온도탑 최종온도 117.9도, 100도 달성 지난해보다 9일 빨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제주사랑의열매)(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연말연시 나눔캠페인인‘희망2023나눔캠페인’(2022.12.1.~2023.1.31.) 모금액이 최종 47억 6410만원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제주사랑의열매)(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연말연시 나눔캠페인인‘희망2023나눔캠페인’(2022.12.1.~2023.1.31.) 모금액이 최종 47억 6410만원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제주사랑의열매)(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연말연시 나눔캠페인인‘희망2023나눔캠페인’(2022.12.1.~2023.1.31.) 모금액이 최종 47억 6410만원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는 목표금액인 40억 4천만원보다 7억 2410만원 높은 것으로, 사랑의 온도탑은 117.9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캠페인 모금액인 42억 984만원보다 13.2% 증가한 것이다.

또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2년 연간 모금액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2022년 연간 모금액은 117억 3,857만원으로 2021년 연간 모금액(105억 1,1011만원)보다 11.7% 상승했다. 이 중 △개인기부는 61억 6900만원(52.6%), △법인기부는 55억 6957만원(47.4%)이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진행된 희망2023나눔캠페인 폐막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와 강인철 복지가족국장, 제주사랑의열매 강지언 회장, 심정미 사무처장이 참석해 사랑의 온도탑 목표금액 초과달성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 희망2023나눔캠페인 사랑의온도탑 117.9도 달성, 100도 달성 지난해보다 9일 빨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3나눔캠페인이 사랑의 온도탑 117.9도를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47억 6,410만원으로 당초 목표액인 40억 4000만원을 7억 원 이상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1일 ㈜오현개발,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하나약국 심윤주 대표의 캠페인 1호 기부와 함께 시작된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41일차인 지난 1월 10일, 누적 모금액 40억 4,914만원을 기록하며 사랑의 온도 100도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캠페인과 비교해 9일이나 일찍 목표금액을 달성한 것이다.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진행된 ‘희망2022나눔캠페인’은 41일차에 36억 4,915만원이 모금됐고, 사랑의 온도는 93.8도에 머물렀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되는 경기불안으로 늘어난 지역사회 복지수요를 반영해 지난 목표액 대비 4%(1억 5,600만원) 늘어난 40억 4천만원을 목표로 진행됐다.

강지언 회장은 “지속되는 경기불안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도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제주사랑의열매)(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연말연시 나눔캠페인인‘희망2023나눔캠페인’(2022.12.1.~2023.1.31.) 모금액이 최종 47억 6410만원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제주사랑의열매)(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연말연시 나눔캠페인인‘희망2023나눔캠페인’(2022.12.1.~2023.1.31.) 모금액이 최종 47억 6410만원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캠페인 기간동안 이어진 나눔 참여

캠페인 기간 동안 돈사돈 양정기‧김순덕 부부가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제주사랑의열매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최고 기부금액을 경신(누적 6억원)하는가 하면, 신창초등학교 조현 학생은 1년간 모은 용돈 1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경찰청, 소방대, 병원부터 택시운전사, 학교 밖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부자들의 나눔이 이어졌다.

법인들의 지역사회공헌 또한 나눔 열기를 더했다. 제주농협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모아 농축산인행복나눔성금으로 전달하는가 하면,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수익금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기부에 참여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는 연말 적극적인 기부참여와 함께 제주사랑의열매 고액기부법인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라지엔씨(대표 김신성) △에스케이렌터카(주)(대표 황일문)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오순민) 등 법인들이 기부를 실천하며 온기를 전했다.

또한 급여의 끝전을 모아 봉급우수리 성금을 기부한 제주도 공직자 일동, 고인이 된 아버지의 뜻을 기려 기부에 참여한 유가족, 시아버지상 조의금 일부를 기부한 김정윤‧고정애 공무원 부부 등 따뜻한 기부 사연들이 눈길을 끌었다.

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과 2022년에 모금된 성금은 경기불안으로 심화된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형성을 위한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자립·자활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안전복지 돌봄 지원사업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지역사회 신속 지원 네트워크사업 ▲복지현안 지원사업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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