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녕 "국민의 다양한 선택이 반영되는 ‘중대선거구제’로 개혁하라" 주장
양윤녕 "국민의 다양한 선택이 반영되는 ‘중대선거구제’로 개혁하라" 주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1.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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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제주특별자치도당, 성명
양윤녕 민생당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
양윤녕 민생당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

민생당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양윤녕)은 27일 당사에서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정치권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하는 정치개혁·선거제도개혁에 도당의 성명서를 채택하여 양윤녕 도당위원장이 발표했다.

양윤녕 도당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1987년 국민들이 요구했던 대통령 직선제로 개헌하면서 제13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선거제도를 소선거구제로 바꿨다.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연초부터 선거구제 개편이 정치권에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마침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모일간지와 인터뷰에서 중대선거구제 검토 필요성을 밝혔고, 김진표 국회의장 또한 국회가 공론으로 선거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선거제도에 관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조속히 복수의 개정안을 만들어, 이를 국회 전원위원회에 회부하여 집중적으로 심의·의결하는 방안으로 3월까지 선거제도 개편을 확정하는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다.”라고 했다.

이어 “최근 정치 상황으로 볼 때 선거제도 개혁은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민생당제주도당은 국회·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이 나라의 미래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한국정치사에 큰 변화를 가져올 중대선거구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정치개혁 방안에는 거대 양당체제를 다당제 전환, 지역할거 구도 타파, 승자독식 구도 해소, 사표 현상의 최소화, 국민주권의 등가성 · 비례성 구현 등 모든 제도적 대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충분한 토론 과정으로 국민적 공론의 장을 만들어 최적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라고 했으며, “앞으로 국회의원들은 지역구만 사수하려는 기득권의 움직임을 포기하고 국민이 요구하는 정치혁신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일갈하며, “이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히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여 공직선거법 개정 법정 시한인 2023년 4월 10일까지 끝낼 것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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