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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 단계 격상
제주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 단계 격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1.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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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강풍·너울성 파도에 따른 연안해역 위험성 농후
박상욱 제주해양경찰서장
박상욱 제주해양경찰서장

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중국 북부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상악화가 전망되는 1월 22일(일) 밤부터 기상이 호전되어 기상특보가 해제되는 때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연안해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 재난 등으로 인하여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나누어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이에 제주해경은 위험예보 기간 중 해안가, 항포구 등 물놀이객 대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관리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서 홈페이지와 파출소 전광판 및 현수막 등을 통해 안전계도와 해양 안전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해경에서는“강풍,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가 예상되오니 국민 여러분께서는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구역의 출입을 자제하여 주시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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