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23년 해양산업분야 50개 사업·280억 원 투자
도, 2023년 해양산업분야 50개 사업·280억 원 투자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3.01.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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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어항 건설, 연안정비, 마리나항 개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등 추진
제주도청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지속가능한 신성장, 제주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지방어항 건설,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등 50개 사업에 280억 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역 특성에 알맞은 어항개발 및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어항 건설 등 16개 사업에 14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을 보전해 나가면서 해양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어항을 활용한 마리나항 개발과 쾌적하고 특화된 연안환경 조성 등 20개 사업에 32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세계 해양레저산업의 성장에 맞춰 인프라 확충 및 사계절 교육·체험이 가능하도록 해양레저체험센터* 조성 등 14개 사업에 107억 원을 투자한다.

* 해양레저관광거점조성(400억 원, ‘20~’23년, 서귀포항 일원)

아울러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크루즈산업이 침체기를 겪었으나,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제10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최와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활동에 역점을 두면서, 크루즈선 제주 기항 유치 및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민선8기 지속가능한 제주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어촌·어항 개발 및 청정·안전한 해양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크루즈산업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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