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중 개인오수처리시설 지도·점검 실시
제주시, 연중 개인오수처리시설 지도·점검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1.24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체 지도·점검 및 대행용역 병행 지속 추진
고병준 제주시 상하수도과장
고병준 제주시 상하수도과장

제주시는 지하수 등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오수처리시설 설치된 사업장에 대해 연중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관내 7,185개소(‘22. 12월 기준)의 오수처리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모든 시설에 대하여 연 1회 이상 점검하기 위해 자체 지도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효율적 점검을 위해 민원발생·취약지역 및 야영장·골프장 등 대규모 사업장에 대하여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규모 시설에 대하여는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시설 고장, 노후화 등 오수처리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 점검 및 운영 컨설팅 등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지도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21년) 1억1천만 원, (‘22년) 4억 원

한편 제주시에서는 지난해 개인오수처리시설 3,674개소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개선명령 미이행, 방류수수질기준 초과 및 운영·관리기준 위반 등에 대하여 고발 2건, 개선명령 26건 및 26건(2,680만 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고병준 제주시 상하수도과장은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적정한 오수처리를 유도하고 시설 소유자 등의 올바른 운영 및 관리로 환경오염 방지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