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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마을어장내 오분자기 생산량 꾸준히 증가
서귀포시 마을어장내 오분자기 생산량 꾸준히 증가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3.21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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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마을어장내 오분자기 생산량 평균 30~40% 늘어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서귀포시 마을어장에서 해녀들이 포획하는 오분자기 생산량이 `15년 이후 4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5) 생산 0.4톤, 판매 36백만원 (`16) 생산 1.3톤, 판매 80백만원
(`17) 생산 1.7톤, 판매 94백만원 (`18) 생산 2.3톤, 판매 118백만원

이는 오분자기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온 효과도 있지만, 오분자기 생산이 많은 어촌계를 중심으로 먹이생물인 우뭇가사리, 도박 등 채취행위를 자체적으로 금지하고 오분자기, 전복포획을 제한하면서 마을어장의 수산자원을 관리하여온 것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원인으로 보고 있다.

 오분자기 방류 현황(최근 3년간) : 4개어촌계․16만미
 해양수산연구원 방류 현황(`15년~`18년) : 8개어촌계․25만미

더불어서, 패조류투석사업과 마을어장 시비재 살포사업 등 패류 및 해조류의 서식공간을 확대하기 위하여 추진한 사업도 오분자기 생산량 증가의 또 다른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패조류투석사업 추진현황(최근 3년간) : 56개소․2160백만원
 마을어장 복원 시비재 살포(최근 3년간) : 6개소․120백만원

서귀포시 관계자는 “추후 오분자기 생산량 확대를 위해 서식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패조류투석사업과 마을어장 시비재 살포사업 등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신규해녀가입에 적극적인 어촌계에 대하여는 새내기 해녀를 포함하여 해녀들의 소득보전을 기대 할 수 있도록 수산종자방류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9년 오분자기 방류 계획 : 2개어촌계․6만미
 `19년 패조류투석사업 추진계획 : 19개소․750백만원
 `19년 마을어장 복원 시비재 살포 추진계획 : 2개소․37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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