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전국 광역시도의회와의 교류를 확대하며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2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한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옥선, 위원 8명)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2018년 7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 교류이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요청으로 성사되었으며, 특별자치도 분야별 우수사례를 비교하여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방분권, 지방재정, 자치경찰, 교육자치 등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이옥선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의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자주 갖자”며 기관 간 지속적 교류를 제안했다.

이에 강성균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의회 간 네트워크 구축과 정기적인 교류는 지역 주민 복리 증진과 국가발전에 바람직한 일이다”며 흔쾌히 수락했다.

행정자치위원회와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지역 현안 사항들을 함께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8명, 전문위원실 직원 등이 3월 20일부터 22일 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상반기 연찬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함에 따라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