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2022 제주국제관악제 평가보고회 개최
(사)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2022 제주국제관악제 평가보고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2.27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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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5시 제주문화예술재단 지하 1층 회의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작년 행사)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작년 행사)

(사)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27일 오후 5시 제주문화예술재단 지하 1층 회의실에서 2022 제주국제관악제 평가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왕승, 이유근 전 조직위원장과 이상철 조직위원장 및 조직위원을 비롯해 언론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제주국제관악제 평가' 용역의 결과보고서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는 2022 제주국제관악제」현장 및 결과 모니터링을 통해 축제 향후 개선방안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축제 프로그램(운영)에 직접 관여하는 참여자(예술단체 및 스태프 등)와 축제를 향유하는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원화한 설문조사를 통해 축제에 대한 참여·방문 만족도 및 지속 가능성을 확인함 조사 및 결과 분석 과정을 통해 축제의 발전 방향 전반에 대한 제언을 도출하기 위함이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또한, 일련의 평가 과정을 통해 도출되는 분석 결과를 향후 축제의 지속 발전을 위한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사업 방향 설정의 근거로 활용하고  제주국제관악제의 핵심 자원인 축제 이해관계 그룹 및 시민의 인식과 요구를 파악하여 지속적인 축제 추진 기반을 다지는 환류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성과로 ▲예년의 형태로 전환·복귀를 가능하게 한 브릿지

제주국제관악제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의 축소와 비대면 진행 방식을 취할 수밖에 없었으나 올해는 다시 해외 팀이 오르는 무대 추진, 대면 진행 방식으로의 복귀, 시가 퍼레이드와 경축 음악회 재개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전의 활발한 축제로 복귀할 수 있는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시기에 정상적인 축제 개최가 제한적인 여건에 대응하며 축제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이후를 준비해온 조직위의 노력이 올해 축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가능하게 했다.

▲자긍심·지속 개최지지 확인, 지역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확대

방문객·참여자 대부분 제주국제관악제를 통해 제주도에 대한 인식이 향상(방문객 4.36점, 참여자 4.27점/각 5점 기준)되었으며, 제주국제관악제의 지속적인 개최에 대한 지지(4.63점/5점 기준)가 매우 높게 파악됐다.

특히, 제주도민이 제주국제관악제의 지속적인 개최를 희망하고 관악제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역의 높은 관심이 축제의 생명력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 프로그램 내용·수준 기대 욕구 충족
설문에 응한 국내·외 연주자들이 제주국제관악제를 대표적인 국내 공연예술축제(4.24점/5점 기준)로 인식하고 관악 장르의 특성화를 기반으로 공연 라인업 및 수준에 차별성을 확보한 축제로 인식하고 있다.

또, 다양한 수준의 관객 접근성 확보, 참여 예술인들의 성장을 위해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 략을 유지하고, 공연·경연(콩쿠르)·교육(아카데미)으로 전개되는 축제의 방식을 발전시켜 오며 제주국제관악제 및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전반의 수준을 끊임없이 관리하는 노력을 재확인했다.

주요 과제로 남긴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축제 아이덴티티(시즌제) 정비
대중성과 전문성으로 방향성을 나눔과 동시에 축제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여름과 가을(겨울) 시즌으 로 진행 중이나, 두 시즌 간 규모의 차이가 호응(집객)의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축제의 연속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과 같이 여름 시즌을 축제의 중심축으로 유지하되, 가을 시즌은 봄으로 전환하여, 관악제의 일년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메인 시즌(여름)을 준비하며 붐업하는 스케줄 전략이 필요하다.

봄(전개/시작)-여름(절정/진행)-가을(결말/정리)-겨울(도입/준비)로 순환하는 제주국제관악제만의 새로운 주기를 시즌 개념으로 확립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로드맵을 관리해 나아갈 필요가 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축제성 강화를 위한 부대 프로그램 고도화

공연 중심으로 전개되는 관악제와 경연 및 그 과정을 통해 참여자 간 네트워크가 확대되는 콩쿠르에 대해 방문객과 참여자의 전반적인 호응과 만족도가 양호하다.

또, 관악제 및 콩쿠르의 무대를 완성하는 참여자(연주자)들은 타 연주자·관계자와의 교류 기회 확대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으나, 연주·합숙 등 기능적이고 물리적인 환경에 의한 교류에서 나아가 능동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기를 희망했다.

축제 기간 관악제·콩쿠르에 참여하는 많은 연주자들과 이들이 현장에서 만들어내는 관계의 경험은 제주국제관악제의 미래를 뒷받침하는 소중한 자원이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관악인 참여 지속을 위한 참여환경 강화
관악제 참여 연주자 일부는 공연 장소별 컨디션이 상이함에 따라, 현장의 기본적인 지원(생수 비치 등) 을 보완해주기를 요구했다.

이어 제주를 처음 찾거나 공연 장소 지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이들은 식사 장소를 찾는 데에도 애로가 있음에 따라, 관련 가이드를 보완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단정했다.

예로, 제주국제관악제 관련 장소와 인접한 편의시설(음식점·편의점 등), 교통 정보 등 참여자 입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정보를 안내하는 가이드 링크나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제주국제관악제 기간에 참여자가 언제든 접근·활용 가능하도록 하면 좋을 것으로 평가했다.

▲방문 경험 확대를 위한 관람환경 강화

여름 시즌 야외 공연의 경우, 무더운 날씨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설치 등 휴게·편의 장치에 대한 요구가 다수 파악됨에 따라, 축제 시설환경에 대한 방문객의 보완 요구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

관객 서비스 차원에서 축제장 방문객을 위한 안전·편의 장치를 마련해야 함. 예로, 관람 중 모기나 벌레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는 약품(기피제) 등 원활한 관람을 지원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특히, 공연장 내 관람 예절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일부의 경우, 산만한 현장의 경험이 관악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으므로, 객석 출입 연령 제한 혹은 관람 예절 안내, 공연 중 적극적인 객석 (하우스) 관리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 홍보 콘텐츠 다양화·활성화

방문객은 2022 제주국제관악제에 대한 정보를 주변인의 소개(31.1%)를 통해 접하는 경우가 가장 많 았으며, 정보습득을 위해 별도로 온라인·SNS채널을 활용하지 않은 경우(19.9%)가 많다.

관악제를 많이 찾는 제주도민 외에도 축제 기간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유입을 이끌어내기 위해 더욱 많은 이들이 쉽게 이용 가능한 채널의 활용도를 높이고, 게시할만한 콘텐츠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개막 이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집객을 유도하는 홍보는 중요하나, 관악제 개막 이후에 기간중에도 신규 유입이 가능한 잠재적 방문객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콘텐츠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로, 열흘간의 관악제 기간 초반에 관악제의 다양한 현장 리뷰를 전하며 방문을 유도하는 데일리 영상이나 SNS 채널 포스팅을 통해 실시간 확산 가능한 콘텐츠를 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민 외 다양한 지역의 거주민에게 축제의 정보를 전달하고 이들이 향후 제주와 제주국제관악제 방문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쉽고 흥미있게 소비할만한 수준 높은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지역홍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

제주도는 충분한 관광·여행 거점들을 보유하고 있음에 따라, 현장에서 방문객의 상호 연계를 유도하는 부분을 강화하여 시너지를 도모할 필요가 있음 ㆍ제주국제관악제뿐만 아니라 연계 가능한 지역 내 자원을 아우르고 제주의 매력을 알리는데 기여하는 플랫폼의 기능을 도입하면 좋을 것임 현장 설치물 확대, 직관적인 집객 유도 환경 조성 ㆍ공연장 외 기타 현장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경우, 관람을 위한 진입 동선 및 공연 안내 등 현장의 안내 설치물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 ㆍ어떠한 형태이든, 전문 공연장 외 장소 프로그램에서는 방문객이 제주국제관악제의 분위기를 느끼고 몰 입이 가능한 현장의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

이에, 축제의 자원개발·관리 차원에서 참여자 간 네트워킹 지원 기능을 프로그램의 형태로 별도 마련하고 연주자 간, 스태프 간, 연주자와 스태프 간 등 축제 기간 내 구성원(참여자) 간 자발적 네트워킹을 다양화하여, 제주국제관악제를 통해 생성되는 네트워크의 질적·양적 수준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지속 가능한 축제, 그린 페스티벌 실천
제주국제관악제는 27회차를 맞이한 이미 장기적인 축제로서, 앞으로는 축제의 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환경적(Environmental)·사회적(Social) 이슈를 구체적으로 관리해 나아갈 필요가 있다.

오랜 기간 발전시켜온 제주국제관악제의 예술적 가치 외에 지역의 다양한 재원이 투입되는 축제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더하기 위해 최근의 기타 축제 현장들에서 선제적으로 도입 중인 축제의 지속 가능성 이슈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이미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공연(우리 동네 관악제 등)을 통해 환경적으로 자연 친화 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므로, 예술적 관점에 그린 페스티벌의 관점(제로 웨이스트 등)을 더한 운영으로 그 실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야외 공연의 경우, 환경·생태적 행사장 구성 및 운영·축제 관련 물품에서의 그린 페스티벌 실천 노력 을 더한다면 축제가 미치는 사회적 영향을 확대하고 타 음악 축제와의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제주국제관악제의 미래(세대) 관객의 관심이 높은 가치 소비 행태가 축제에도 적용될 수 있음에 따라, 홍보물 및 물품에 친환경 인증과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를 도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새 로운 축제환경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관악인 참여 지속을 위한 참여환경 강화

관악제 참여 연주자 일부는 공연 장소별 컨디션이 상이함에 따라, 현장의 기본적인 지원(생수 비치 등) 을 보완해주기를 요구했다.

제주를 처음 찾거나 공연 장소 지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이들은 식사 장소를 찾는 데에도 애로가 있 음에 따라, 관련 가이드를 보완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로, 제주국제관악제 관련 장소와 인접한 편의시설(음식점·편의점 등), 교통 정보 등 참여자 입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정보를 안내하는 가이드 링크나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제주국제관악제 기간에 참여자가 언제든 접근·활용 가능하도록 하면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

▲방문경험 확대를 위한 관람환경 강화

여름 시즌 야외 공연의 경우, 무더운 날씨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설치 등 휴게·편의 장치에 대한 요구가 다수 파악됨에 따라, 축제 시설환경에 대한 방문객의 보완 요구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 서비스 차원에서 축제장 방문객을 위한 안전·편의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로, 관람 중 모기나 벌 레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는 약품(기피제) 등 원활한 관람을 지원하는 장치가 필요하는 것이다.

공연장 내 관람 예절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일부의 경우, 산만한 현장의 경험이 관악제에 대한 부정 적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으므로, 객석 출입 연령 제한 혹은 관람 예절 안내, 공연 중 적극적인 객석 (하우스) 관리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홍보 콘텐츠 다양화·활성화

방문객은 2022 제주국제관악제에 대한 정보를 주변인의 소개(31.1%)를 통해 접하는 경우가 가장 많 았으며, 정보습득을 위해 별도로 온라인·SNS채널을 활용하지 않은 경우(19.9%)가 많다.

관악제를 많이 찾는 제주도민 외에도 축제 기간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유입을 이끌어내기 위해 더 욱 많은 이들이 쉽게 이용 가능한 채널의 활용도를 높이고, 게시할만한 콘텐츠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개막 이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집객을 유도하는 홍보는 중요하나, 관악제 개막 이후에 기간중에도 신규 유입이 가능한 잠재적 방문객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콘텐츠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햇다.

예로, 열흘간의 관악제 기간 초반에 관악제의 다양한 현장 리뷰를 전하며 방문을 유도하는 데일리 영상 이나 SNS 채널 포스팅을 통해 실시간 확산 가능한 콘텐츠를 제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제주도민 외 다양한 지역의 거주민에게 축제의 정보를 전달하고 이들이 향후 제주와 제주국제관악제 방문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쉽고 흥미있게 소비할만한 수준 높은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지역홍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

제주도는 충분한 관광·여행 거점들을 보유하고 있음에 따라, 현장에서 방문객의 상호 연계를 유도하는 부분을 강화하여 시너지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제주국제관악제뿐만 아니라 연계 가능한 지역 내 자원을 아우르고 제주의 매력을 알리는데 기여하는 플랫폼의 기능을 도입하면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

▲현장 설치물 확대, 직관적인 집객 유도 환경 조성
공연장 외 기타 현장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경우, 관람을 위한 진입 동선 및 공연 안내 등 현장의 안내 설치물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특히, 어떠한 형태이든, 전문 공연장 외 장소 프로그램에서는 방문객이 제주국제관악제의 분위기를 느기고 몰입이 가능한 현장의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상철 조직위원장은 "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 토박이 관악인들에 의해 1995년에 격년제로 시작됐다"며 "1997년 제2회의 개최를 발판으로 1998년에는 전문 앙상블, 관악 독주 등 소규모의 앙상블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홀수해의 축제와 짝수해의 축제가 하나로 결합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며 "제주국제관악제는 야외연주가 용이한 관악의 특성과 함께 제주가 갖고 있는 평화스런 이미지와 여름철 낭만이 조화를 이룬 관악축제"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축제는 관악만으로 특화된 공연과 콩쿠르의 융화를 통해서 관악의 예술성과 대중성, 전문성 등을 고루 추구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축제 중의 하나"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전문 관악축제"라고 평가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제주국제관악제는 올해 여름시즌 : 2022.8.8 ~ 8. 16까지 9일간, 겨울시즌 2022. 11. 18 ~ 11. 21까지 4일간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매회 개최로 축제와 경연대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독특한 형태의 축제다.

2021년부터 시즌제 시행했고 여름시즌은 관악단 위주의 대중성 지향 공연과 국제관악콩쿠르 개최하고 가을시즌은 앙상블 위주의 전문성 지향 공연과 관악작곡콩쿠르 개최했지만 2023년부터 봄시즌으로 이관된다.

전문연주자, 청소년, 동호인 등 폭넓은 계층을 아우르는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악기의 장점을 살려 여름시즌에는 야외공연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12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관악제가 두 차례 진행된다(2022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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