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예총 60년사 출판기념회 및 제주예술인의밤 개최
제주예총 60년사 출판기념회 및 제주예술인의밤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2.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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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4시 샬롬호텔제주
김선영 예총회장
김선영 예총회장

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샬롬호텔제주(제주시 동광로 34)에서 ‘제주예총 60년사 출판기념회 & 제주예술인의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962년부터 2021년까지 제주예총 60년 발자취가 담긴 ‘제주예총 60년사’ 발간 관련한 출판기념회와 도내 예술인들과 지난 1년을 정리해보고, 새해에는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제주예술인의 밤’이 함께 열린다.

행사에는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을 비롯해 김희현 정무부지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제주예총 소속 예술인 단체, 제주예총 60년사 편찬위원회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제주예총 김선영 회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60년사 출판기념회 ▲기관 표창장 수여(도지사상·도의장상·제주시장상·서귀포시장상) ▲감사패 및 표창장, 감사장 수여 ▲열린이벤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제주예총 60년사’는 총 2권으로 구성됐다. 1권에는 지난 1962년 4월 29일 창립한 제주예총의 시대별 활동과 주요 사업들이 정리돼있고, 10개 회원단체 및 1개 지회가 구성된 후 다양한 활동들이 구체적으로 담겨있다. 2권에는 한국예총의 정관과 역대 임원, 60년이라는 시간을 사진으로 구성했다. 책은 전자책 형태(E-BOOK)로도 온라인 출판되어 자료 검색과 활용이 유용하다.

60년사 출판기념회에선 ‘제주예총 60년사’가 출판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편찬위원회 15인에게 감사장도 전달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제주예총 창립 60년 이래 처음으로, 훈격이 다른 상이 수여된다. 올해 처음으로 도지사상과 도의장상, 제주시장상, 서귀포시장상이 추가됐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속, 도내 예술인들의 일년여 간의 공로를 치하하고, 2023년에도 많은 예술인들의 활동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상의 훈격을 올렸다.

또한 ‘예술인 활동 후원금 전달식’도 처음으로 마련됐는데, 후원금은 질병이나 갑작스러운 악재로 예술 활동이 어려워진 도내 예술인에게 주는, 연합회 차원에서 마련한 기금이다. 후원금 대상자는 제주예총 회원 단체로부터 추천 받아 선정했다.

김선영 회장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은 검은 토끼의 해로, 토끼는 ‘풍요’와 ‘번창’을 의미한다”며 “제주예총도 선배들께서 물려주신 전통 유산을 젊은 예술인들에게 '전승'하여 더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을 전하기도 했다. 

(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29일 오후 4시 샬롬호텔제주
(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29일 오후 4시 샬롬호텔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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