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에서 걸어볼까’…제주왕벚꽃축제 29일 "팡파르"
'꽃길에서 걸어볼까’…제주왕벚꽃축제 29일 "팡파르"
  • 이은솔 기자
  • 승인 2019.03.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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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왕벚꽃 명소에서 즐기는 축제
애월읍 장전리와 전농로 일대서 진행
제주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애월읍 장전리와 삼도1동 전농로 일원에서 제28회 제주왕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8년 축제 모습)
제주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애월읍 장전리와 삼도1동 전농로 일원에서 제28회 제주왕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8년 축제 모습)

왕벚나무 자생지인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왕벚꽃축제가 오는 29일 개막한다.

제주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애월읍 장전리와 삼도1동 전농로 일원에서 제28회 제주왕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개막 공식행사는 축제 이튿날인 30일 오후 7시 애월읍 장전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분산 개최됐던 축제 기간을 왕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단일화했다"며 "지난 축제보다 효율적인 운영으로 축제장을 찾은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애월읍 장전리와 삼도1동 전농로 일원에서 제28회 제주왕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8년 축제 모습)
제주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애월읍 장전리와 삼도1동 전농로 일원에서 제28회 제주왕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8년 축제 모습)

한편, 축제가 가장 먼저 열리는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일대는 축제 기간 동안 1.2km 구간 차량을 통제해 오로지 벚꽃만 즐길 수 있다. 봄의 정취를 한껏 돋우는 공연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도한, 벚나무를 감싸는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사진을 찍거나 산책하기 좋다.

특히,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전농로는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왕벚나무 가로수길이다. 제주왕벚꽃축제가 열리는 동안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벚꽃이 눈처럼 날리는 벚꽃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다. 밤에는 등불과 어울려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2019 제주왕벚꽃축제

- 제주시 전농로 기간: 2019. 3. 29. (금) ~ 3. 31. (일)
- 애월읍 장전리 기간 : 2019. 3. 30.(토) ~ 3. 31. (일)

제주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애월읍 장전리와 삼도1동 전농로 일원에서 제28회 제주왕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8년 축제 모습)
제주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애월읍 장전리와 삼도1동 전농로 일원에서 제28회 제주왕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8년 축제 모습)
제주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애월읍 장전리와 삼도1동 전농로 일원에서 제28회 제주왕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8년 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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