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지역 상생 사회공헌 ‘전국 최고’ ...제주 유일 장관상 선정
제주관광공사, 지역 상생 사회공헌 ‘전국 최고’ ...제주 유일 장관상 선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2.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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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공기관 최초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진단 수준 최고 등급인 ‘Level 5’ 달성…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

지역과 상생하는 제주관광공사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및 활동이 전국 최고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14일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공동주관 하에 201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꾸준하게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전국의 기관과 기업을 발굴해 그 공로를 정부 및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도내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사회공헌 기관·기업에 해당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기관에 선정, 최고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기업임을 인정받았다.

특히 장관 표창은 404개의 인정 기관·기업 중 9개소 만이 수상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제주관광공사가 선정되면서 그 가치를 더했다.

이와 더불어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공기업 최초로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보다 더 높은 평가 점수(2021년 171점 → 2022년 188점)를 획득하는 등 진단 수준에서 최고 등급인 ‘Level 5(사회공헌 조직 문화를 구축하여 사회공헌 활동성과(영향)를 도출하고 개선하는 단계)’에 속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제주관광공사는 ▲그린 제주 캠페인(연중 3,840리터 쓰레기 수거 통해 지역사회 쓰레기 처리 비용 14억원 절감 기여)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지역 기반 제로웨이스트 숙소 19개소 발굴) ▲세상에 E-RUN 트립 및 해양쓰레기 팝업전시 필터 행사 개최(이호테우해변 부근 해양쓰레기 약 100㎏ 수거 통해 팝업전시관 마련 : 총 4,452명 참가 / 11개 민관 협업 첫 친환경 관광 프로그램 상품화) ▲해외 전기차 상품인 ‘Eco-Drive’ 개발 ▲사탕수수 종이(비목재)와 콩기름 인쇄를 적용한 홍보물 제작 ▲생분해 소재 면세점 쇼핑백 도입 ▲어린이 환경수호대 운영 ▲친환경 추천 여행지 선정(총 31개소) 등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관광 콘텐츠 발굴을 통한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과 저탄소 관광 생태계 구축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공사는 ▲제주에서 매립·소각되는 자원을 재생 제품으로 만들고 선순환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는 등 친환경 관광 경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국내 9개 기업·기관 참여) ▲제주 웰니스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민·관·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통한 사업 경쟁력 및 지속성 제고)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론칭 통한 지역거점조직체 육성(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 추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 기반 마련(총 634회 프로그램 운영/참가인원 1만1,244명/농가 소득 3억8,901만4,797원 창출) ▲관광 스타트업 육성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매출 증대 기여(일자리 207명, 매출 151억원, 투자유치 53.35억원, 23개 기업 선정 육성, 제주스타트업협회 감사패 수상) ▲관광업계 체질 개선, 관광통역 안내사 양성 및 역량강화 위한 교육 시행 ▲식당 청결도 개선 위한 친환경 캠페인 전개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농어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스타트업과 함께 웰니스 콘셉트의 감성 숙소로 구축(8개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CSR 활동(관광약자 가족과 함께 ‘캠핑 in Jeju’ 추진, 관광약자 인플루언서 활용한 무장애관광 콘텐츠 제작, 방역 마스크·김장김치·기부금 전달, 기부천사 이벤트 추진 등)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 및 활동은 내년에 보다 더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공사는 지역사회의 모든 곳에서 관광을 통한 사회적 가치가 샘솟을 때까지 끊임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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