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개방형 혁신시대, 사내벤처의 역할과 과제'이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급변하는 산업기술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기업 체질개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에 선도적인 기업들은 사내혁신을 통한 신시장 개척을 위해 사내벤처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행사는 사내벤처 문화 확산 및 정보교류의 일환으로 정부의 사내벤처 지원정책을 알리고, 사내벤처 역할과 과제에 관한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성공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국 사내혁신 전문가 마크마이어 교수(미국 노스이스턴 대학교)의 기조강연에 이어 김도현 국민대학교 교수의 '우리나라 사내벤처 활동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발제와 GS Shop 박영훈 전무의 사내벤처를 통한 기업 내 혁신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이어 사내벤처 분야 전문가들의 '개방형 혁신시대, 사내벤처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 및 플로어 질의·응답 등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위성곤 의원은 "혁신성장을 위해선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인재들이 부담 없이 창업생태계로 들어올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면서 "사내벤처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