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동 문화명소 ‘시와 실천 북카페’, 작은 음악회 개최
아라동 문화명소 ‘시와 실천 북카페’, 작은 음악회 개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3.17 01:0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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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사랑과 평화’ 멤버인 ‘허경 씨 첫무대로 분위기 고조
사진=시와실천 오프닝시 장한라 회장 시낭송 모습

제주에 이주한 정착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사랑문화포럼(운영위원장 이어산), 도서출판 시와 실천(대표 장한라),아라동 정착주민협의회(회장 김화경), 시를사랑하는사람들 전국모임(회장 이어산), 제주탐라문학회(회장 장한라)의 주최로 열리는 첫 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열린 문화공간 ‘시와 실천 북카페(제주시 인다11길 28))’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문화수요 충족과 제주의 문화예술 활성화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작은음악회는 류성민 시인(제주탐라문학회 회원)의 진행으로 이뤄지며  ‘한동안 뜸 했었지“로 유명한 그룹 ‘사랑과 평화’의 멤버인 ‘허경 씨의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가  꾸며진다.

이어 시낭송 순서로 ‘인연서설’이라는 문병란 시인의 시를 홍금희 제주탐라문학회 총무의 낭송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켜줄 예정이다.

또, 흙피리 부는 시인 이은솔의 ‘엘콘도파사(El Condor Pasa-철새는 날아가고)’와 ‘강물의 흐름처럼’, ‘내가 그댈 사랑하는 이유’, ‘물놀이’를 연주해 봄밤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다.

분위기는 무르익어 마지막 순서로 ‘편지’ 김남조 시인의 시를 현정민 성안시낭송회 회장의 낭송으로 작은 음악회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장한라 대표는 “북카페 오픈으로 많은 문인들과 지역주민들의 관심에 놀랐다"며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봄날을 함께 나눠보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이 있는 저녁, 문화예술 공간으로 편하게 오셔서 인물시화 감상도 하며 행복지수를 함께 높여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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