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제주특별자치도 육상 특보구역이 새롭게 바뀐다
[날씨]제주특별자치도 육상 특보구역이 새롭게 바뀐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1.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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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북부중산간, 제주도남부중산간 신설
제주기상청 전경(사진=제주기상청)
제주지방기상청 전경(사진=제주기상청)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전재목)은 ‘제주도북부중산간’과 ‘제주도남부중산간’이라는 새로운 기상특보 구역을 신설하여 11월 30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한라산과 오름 등 지형의 영향으로 고도별로 매우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제주도만의 기상특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중산간 지역으로 생활권이 확대되고 교통량이 증가하는 등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하고자 하는 기상정책이다.

○ 신설되는 ‘제주도북부중산간’과 ‘제주도남부중산간’ 특보구역은, 각각 제주시 중산간지역과 서귀포시 중산간지역을 말한다.

※ 중산간지역은 해발고도 200m이상 600m미만의 지역

이로써 제주도특별자치도의 특보구역은 기존 6개 구역(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제주도서부, 제주도남부, 제주도산지, 추자도)에서 ‘제주도북부중산간’과 ‘제주도남부중산간’이 추가되어 총 8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중산간지역 특보구역 신설로, 지방자치단체는 효율적인 자연재난 대비업무가 가능해지고, 제주도민에게는 산업활동과 생활편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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