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애서원 등에 2318만5650원 기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양정순)는 지난 22일 공공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시 푸른솔맑은향교육관에서 열린 이날 연수는 도내 공공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예방 챌린지 실천’을 다짐하는 선언에 이어 ‘MZ세대 부모에게 신뢰를 주는 현명한 의사소통 방법’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우수 보육교사 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아동학대 예방 및 제주지역 미혼모와 아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사회복지법인 애서원에 총 2318만5650원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지난 9월 도내 공공형어린이집 125개소가 참여한 푸른콩깍지 나눔장터의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양정순 회장은 “공공형 어린이집은 양질의 보육제공 및 제주특별자치도 보육발전 방향과 함께하는 공적기능을 확보해 학부모가 더욱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라며 “저출산 시대의 안전한 보육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공공형어린이집에 대한 다양한 정책지원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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