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시인 윤보영 칼럼](3)바보처럼
[커피시인 윤보영 칼럼](3)바보처럼
  • 뉴스N제주
  • 승인 2022.11.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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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된다 등 20여권 시집 발간
중학교 국어교과서 시 수록
윤보영 시가 있는 마을, 윤보영 시가 있는 길
윤보영 시가 있는 정원 등 조성 중
어린이 시인학교, 감성시인학교 운영
애기동백 잎줄기<br>
애기동백 잎줄기

 

바보처럼

윤보영

동백꽃을
가슴에 달았더니
이유를 묻는군요.
그대 생각이라 말 못하고
“예뻐서요!”
얼버무리며 말했습니다.

[해설]동백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덜리는 듯한 느낌, 제주에는 동백을 늘 품고 다닌다. 동백만 보면 소중한 그 무엇이 용솟음친다. 그래서 동백은 예쁘다.[현글]

윤보영 시인
윤보영 시인

 

윤보영 대표 시 30선

선물 / 윤보영
 

“사랑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 말을 곱게 포장했습니다

꿈속에서 만나면

그대에게 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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