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봄맞이 파크골프장‧테마파크 재개장
렛츠런파크 제주, 봄맞이 파크골프장‧테마파크 재개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3.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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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가 봄맞이 객들을 위해 한창 꽃단장 중이다.

지난겨울 공원 이용고객들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잠시 휴장했던 파크골프장과 테마파크가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15일부터 본격 개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주로내 공원 일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가 900M이며 다양한 난이도의 18홀로 이루어져 있다. 골프도 즐기면서 박진감 넘치는 경마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어 육체적 운동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지역민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홀 주변 그린은 최고급 한국잔디로 조성되어 있으며 나머지 벙커, 해저드, 페어웨이, 러프 등도 갖추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20여 말테마 조형물과 나무와 꽃 등의 조경시설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도심 속의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 개념에 골프의 게임요소를 합쳐, 작은 면적의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스포츠다.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4시다. 매주 월‧화요일 및 우천시에는 휴장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간편복만 입고 온다면 현장에서 장비 대여도 무료할 수 있다.

한편, 매주 금‧토‧일 체험프로그램을 위주로 운영하는 '드림랜드'에는 부모들의 손을 잡고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어린이 승마장', '포니랜드' 등이 모든 준비를 마쳐 개장만을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길러주는 '모험랜드'의 '담덕의 꿈', '트로이목마 등의 놀이시설들도 정비를 마쳤다. 이 외에도 '럭키랜드'에서는 어린아이들을 위해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젊은 엄마들을 위한 '어린이놀이방'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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