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트라우마센터‧제주문화관광해설사협회 함께하는‘가을나들이’운영
4‧3트라우마센터‧제주문화관광해설사협회 함께하는‘가을나들이’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1.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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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제주해녀박물관‧제주민속촌 등서

4‧3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이 함께 제주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시범운영하는 4‧3트라우마센터는 그동안 피해자의 심리치유, 심신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의식 함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제주평화공동체 조성을 위한 사회적 치유를 지향하며 다양한 치유사업을 진행했다
4‧3트라우마센터

4‧3트라우마센터(센터장 정영은)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해설사협회(회장 임명희)는 오는 16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가을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4‧3생존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제주의 역사‧문화‧자연을 알리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가을나들이는 40여명의 4‧3생존희생자와 유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해녀박물관과 제주민속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4‧3트라우마센터 관계자는 “4‧3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해 처음으로 제주도문화관광해설사와 가을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나들이를 통해 4‧3생존희생자와 유족분들의 마음의 안정을 얻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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