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회장 “동북아의 관문 제주가 한·몽골 교류를 이끌어 갈 것”
강창일 회장 “동북아의 관문 제주가 한·몽골 교류를 이끌어 갈 것”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3.12 2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창일 한 ‧ 몽 의원친선협회 회장, 제주-몽골 주요 협력과제 제안
12일 오전 간담회서... 몽골 대통령과 총리 제주포럼 초청 및 제주-몽골 민간 친선협회 설립 등
강창일 의원
강창일 의원

강창일 한-몽골 의원친선협회 회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1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몽골 의회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제주지역과 몽골 사이의 주요 협력과제를 제안했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제주평화포럼(올해 6월 개최예정)에 몽골 대통령과 총리의 참석을 위한 초청의 뜻을 전하고 제주-몽골 민간친선협회 설립에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제안은 한-몽골 양국 간 활발하고 꾸준한 교류협력 및 우호증진 방안을 의원외교활동을 통해 모색하는 과정에서 제주 지역과 몽골의 접점에 주목해 이루어 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양국 간 경제협력 및 교육을 통한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간담회 자리에서 강 의원은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제주지역과 몽골은 많은 교류를 통해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다. 한-몽골 소통과 교류를 강화시켜 가는 과정에서 제주는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고 밝힌 후 “오늘 제안한 협력 과제가 실천되면 양국 간 상호 이해가 깊어져 한 차원 높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 자리에 한국 측에서는 강 회장을 비롯 김두관 한-몽골 의원친선협회부회장(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 갑)과, 김태년 한-몽골 경제협력포럼 회장(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 수정구)이 참석했고 몽골 측에서는 돌람도르지 도그토흐수렌 몽골 인민당 원내대표를 필두로 소드놈 친조리그 노동사회부 장관, 체데브 촐몬 국회사무총장, 히시게 냠바타르 의원, 잘바수렌 바트잔단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