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청정제주, 카본프리는 운명”
원희룡 지사 “청정제주, 카본프리는 운명”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3.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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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그린빅뱅 포럼 참석해 ‘청천정기’ 발원점으로서의 제주 역할 강조
오는 4월 예정된 보아오포럼서 미세먼지 대응 중국과의 공동협력 의지 피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개최된 ‘제주그린빅뱅 포럼’에 참석해, “제주는 청정제주로 가야하기 때문에 운명적으로 탄소 없는 섬(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을 펼 수밖에 없다”면서, “청정제주가 ‘청천정기’. 푸른하늘 맑은 공기를 담아 뿌연 창을 닦고, 전파해 나가는 발원점으로서의 의미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의)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계획에 있어서 기술과 산업의 요소, 정부의 정책, 무엇보다 사회적인 참여와 수용성 등에 의해 보완이 불가피하다”고 정책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이어,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의 방향성과 의지를 현재의 여건과 그동안의 진행상황을 반영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제주그린빅뱅 포럼의 역할을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특히, 오는 4월 예정된 보아오 포럼에서 제주도의 역할도 강조했다.

원 지사는 “미세먼지와 관련해 중국과도 협력할 건 협력하고, 긴장을 유지하면서 공동노력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의견을 제시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보아오 포럼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제안하고,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김상협 제주그린빅뱅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가 추진하고 있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은 현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에너지 전환정책에 앞장서 가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러한 선도성을 구체화해 나가는 게 과제이고, (포럼이) 열린마음으로 전문가들과 도민들의 고견을 경청하면서 진화해야 한다”고 포럼의 의미를 설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11일 오후 4시 하워드존슨 제주호텔에서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실행을 위한 보완계획 용역’의 구체적인 실천 프로그램 자문을 위한 공개 컨퍼런스 형태의 ‘제주그린빅뱅 포럼’을 개최했다.

제주그린빅뱅 포럼은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의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Renewable),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전기자동차(EV) 등 친환경 연관산업의 기술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산학연, 시민단체, 언론계 등 주요 인사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조상민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의 ‘카본프리 아일랜드 보완계획 결과보고’에 이어 송근호 케이웨더 상무이사와 김성우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의 ‘제주 미세먼지 현황 및 대응 방안’, ‘에너지 거버넌스 : 이해관계자의 새로운 요구와 시사점’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참석자들간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보완계획 결과와 주제 발표 내용에 대해 활발한 의견제시와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카본프리 아일랜드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은 민선7기 원희룡 지사의 공약사항으로,

❍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차 자율주행 시범도시 조성 ▲풍력‧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개발 ▲스마트그리드 도시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산업 진흥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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