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감동과 나눔의 행복이 모든 회원에게 닿기를“
지난 2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취임식을 가진 김현희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9지역 가칭제주우주로타리클럽 초대 회장은 오랫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해 봉사해 왔다.
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 제주지부장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여러모로 힘쓰고 있는 김 회장을 만나 제주우주로타리클럽의 포부와 주요활동 및 주안점에 대해 들어 봤다. <편집자 주>
#. 제주우주로타리클럽 회장 취임 소감을 전한다면?
-. 가칭제주우주로타리클럽 창립에 직접 기여하신 김봉옥 제9지역 총재지역대표님과 현승호 지구수석사무부총장님, 우주로타리클럽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함께 해주실 고익환 어드바이저님, 그리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임정숙 9지역사무차장님, 특히, 노심초사 넘어질세라 세세하게 챙겨주신 우리들의 뉴제주로타리스폰서클럽의 문상언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의 도움으로 성대하게 창립이 됐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한 단체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회장 혼자 힘으로는 되지 않는다. 지금의 제주우주로타리클럽이 있기까지는 스폰서클럽과 회원들의 열과 성을 다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1년 동안 자체적인 내성을 키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임기동안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희생과 봉사의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 제주우주로타리클럽 창립 동기는 어떻게 되는지?
-. 사실 로타리라는 단체는 잘 모른다. 하지만, 일반봉사활동과는 달리 서로 윈-윈(win-win)하며 경험하지 않은 또 다른 의미 있는 삶이 있음을 인지한 끝에 김봉옥 총재지역대표님 및 뉴제주RC 임원들과 논의 후 신생클럽 회원인 우리 회원 8명이 지난 1월 5일 함께 모여 클럽창립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된 결과다.
당시 로타리클럽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른 채 가입을 했으나 로타리의 매력을 알아가며 진정한 로타리안으로 거듭나고 싶다.
누군가를 위해 봉사 한다는 것은 곧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은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지만 임기가 끝날 즈음 아름다운 자태를 기대해본다.
#. 로타리클럽의 주요 활동이 있다면?
-. 국제적으로는 소아마비 없는 세상 만들기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적으로 20억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백신을 투여 받을 수 있도록 미화 5억 달러가 넘는 기금제공과 수많은 자원 봉사자들의 기술과 일손을 제공해 오고 있다고 한다.
또 매년 1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학생들이 공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제주우주로타리클럽에서는 전회원이 참가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주위의 다양한 단체와 협약식 및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신영민 총재의 슬로건인 '나눔이 행복이다'라는 표어를 더욱 값지게 하고 싶다.
#. 로타리 활동을 보며 느낀 점이 있다면?
-. 봉사는 멀리 있는 것도 어려운 것도 아니다.
누군가 힘들고 어려울 때 작은 관심과 공감으로 함께 할 수만 있어도 크나큰 축복이라 본다.
사회봉사와 함께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내가 가지고 있는 작은 도움이 온 우주인들과 돌고돌수 있다라는 점이 큰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행복을 나누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제주우주로타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 앞으로 회장으로서 무엇에 주안점을 둘 것인가?
-. 신입회원이 50명으로 출발했다. 멤버들이 여성이고 확장성이 크다고 본다. 50명의 멤버가 의미 있고 알차게 성장하며 오랫동안 같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회원 확충은 로타리클럽의 꽃이라고 하지만, 클럽의 내실을 다지는 것에 주력할 것이다.
또,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내실을 다져가며 즐겁게 봉사의 열정을 이끌어 내도록 모범적인 제주우주로타리클럽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
-. 이제야 창립을 해서 아직 회원들의 사정을 일일이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회원분들은 이미 각자의 위치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위와 같이 다양한 일선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회원분들과 서로가 서로를 응원해주며 움츠렸던 에너지들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는 활동의 장을 기대한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봉사가 아닌 먼저 회원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회원 각자가 먼저 행복하고, 가정복지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삶으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한편, 제주우주로타리클럽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해인 김현희 회장'은 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 제주지부장, 국가인성교육진흥협회 제주지부장 역임과 동시에 심리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심리상담 (개인,가족,집단)과 자살예방 강의 및 트라우마 상담(학교, 기업,공공기관)등 폭넓은 방면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