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학회, 배달강좌 ‘세계 현대시 감상과 이해’ 성료
탐라문학회, 배달강좌 ‘세계 현대시 감상과 이해’ 성료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0.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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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수 오후 7:30-9:30 제주 시민들 대상 강좌
원종섭 박사"시의 미션과 비전, 코로나19 이후 시를 통한 마음치유 강좌"

사회단체법인 탐라문학회(회장 원종섭,한국시치유연구소장)은 지난 5월 25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오후 7:30-9:30에 제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배달강좌 ‘세계 현대시 감상과 이해’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강의는 시민 열린 강좌로 진행됐으며 누구나 신청하면 15명 이내로 수강이 가능했다.

특히, 이날 마지막 강좌 후 종강식 행사도 진행됐다.  평가 및 시상식에서 우수상에 박성규씨, 조다은씨가,  공로상에 이나경씨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학습자 대표 김정숙씨는 "인문학적 사유를 통한 세상의 아름다운 치유의 시들, 특히 세계 현대시들을 감상하고 음미해 볼 수 있는 훌륭한 강좌였다"고 말했다.

또한 동인 시인 홍금희씨는 "4차 산업혁명 문명의 대전환 시기와 맞물려 격변하는 시대에서 자연과 공존하며 지속가능 하려면 먼저 인간의 의식혁명과 실천의 변혁이 필요하다"며 "지성, 감성 뿐 만 아니라 마음의 치유와 회복이 중요한 때에 알맞는 매력적인 강좌였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를 마치며 원종섭 박사는 "불안한 시대에도 인간은 발달하고 성장한다. 시의 아름다움을 통하여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재구성하여 자아 통합력 키우기를 해야 할 때"라며 "앤데믹 시대를 대응하는 시의 미션과 비전, 코로나19 이후 회복탄력성을 위하여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끌어내는 시를 통한 마음 치유 강좌였다"고 술회했다. 

원 박사는 시즌 2로 선한 영향력 키우기 시민 열린 강좌로 "치유의 글쓰기 Healing  Poem Writing " 강좌를 다시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대시 감상과 이해 종강식과 더불어 탐라문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기은 시인의 첫 시집 "비를 타고 온 모짜르트" 출판 기념식도 함께 열려 훈훈한 문학의 정서를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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