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주여성은 제주의 힘”
원희룡 지사 “제주여성은 제주의 힘”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3.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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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출근길 여성공직자들에 장미꽃 전달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대표성 강화 방침…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출근길 여성공직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전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출근길 여성공직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전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출근길 여성공직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전했다.

* 1908년 시위 구호 “우리에게 빵을 달라, 그리고 장미를 달라.”에서 유래하여 빵은 굶주림을 해소할 생존권을 장미는 인권과 남성에게만 부여된 참정권을 상징

원희룡 지사는 8일 올해로 111주년을 맞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도정의 각 분야에서 힘쓰고 있는 여성공직자들과 일일이 아침인사를 나누며,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모두 힘내시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세요!”라고 격려했다.

* 세계 여성의 날: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날로, 1975년 UN에서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하여 공식 지정한 기념일로 올해 111주년이 됨.

원희룡 지사는 “제주여성은 제주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해 온 제주의 힘”이라며, “여성공직자의 역량을 모아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제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지역성평등 지수에서 5급 이상 공무원 비율 성비 전국 3위, 관리자 비율 성비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여성대표성 강화를 위해 5급 이상 공무원 여성 관리직 비율을 지속적으로 올리기 위한 균형인사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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