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축제]제5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10월 1일- 9일까지 9일간 개최
[독립영화축제]제5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10월 1일- 9일까지 9일간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9.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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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삼화지구)와 북촌 너븐숭이 기념관과에서 개최
백선아 집행위원장"관객 참여로 즐거운 영화제로 성장 최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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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혼듸독립영화제 2022(이하 혼듸 2022)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백선아)는 제주의 영상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에 특화된 축제를 만들어오고 있는 제주혼듸독립영화제가 올해로 5회를 맞이하여 10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롯데시네마(삼화지구)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바다 배경과 제주4.3의 상흔이 깃든 너븐숭이 4.3 기념관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혼듸2022는 전국에서 응모한 총 940편 중 예심을 통해 엄선된 독립단편영화 중 개막작 3편, 혼듸경쟁 35편과 9편의 제주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주목 받는 독립장편영화 2편도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제5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으로는 정재익, 서태수 감독의 <생일선물>, 김창수 감독의 <사라지는 것들>, 강지효 감독의<유빈과 건> 세 편의 단편작품이 소개된다. 두 편의 극영화와 한편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개막작은 펜데믹 상황 속 사회적 약자의 모습과 재개발, 난개발에 소중한 터전을 잃어가는 인간과 생명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제주혼듸독립영화제의 혼듸경쟁부문(단편경쟁)은 우수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은 물론, 제주 관객들에게 다양한 독립영화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주제와 소재는 물론 코믹, 액션, 공포,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가 살아 있는 단편 영화들을 감상하실 수 있다.

총 35편의 단편영화를 6섹션으로 구성한 혼듸경쟁부문은 혼듸대상, 혼듸피플상, 혼듸연기상 등을 놓고 영화제 기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혼듸피플상은 올해 다시 부활한 관객심사단 “혼듸피플”과 일반관객의 현장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방식으로 “내손 내상” 혼듸독립영화제와 관객심사단의 활약 등으로 더욱 재미있는 영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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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작부문(비경쟁)은 어느 해보다 제주지역 영화제작이 활발했음을 반증하듯 작품 수가 크게 증가해 행복한 고민을 했다. 제주 출신 감독과 로케이션 작품이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너븐숭이부문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독립장편영화 중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장애인 은혜씨의 유쾌 발랄한 일상을 통해 관객들에게 휴식 같은 시간을 안겨줄 서동일 감독의 <니얼굴>, 한국 포크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뮤지션 정태춘의 노래와 이야기를 담은 고영재 감독의 <아치의 노래, 정태춘>이 북촌 너븐숭이 기념관에서 제주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백선아 집행위원장은 "항상 제주혼듸독립영화제를 기대하고 응원하고 아껴주시는 모든 관객과 영화창작자와 배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정보와 안내에도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관객이 참여하고 관객이 즐거운 영화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상영정보는 제주혼듸독립영화제 홈페이지 www.jjiff.or.kr 와 사무국 064-723-4108, 제주혼듸독립영화제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영화진흥위원회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공식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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