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성 서화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세계서법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초대작가
전국서예대전 심사위원 역임/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미술대전 초대작가
세계서법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초대작가
전국서예대전 심사위원 역임/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미술대전 초대작가
다음은 우헌 선생께서 벼루 뒷면에 쓰신 작품
다산정약용선생시
和蘇長公東坡 8首 中 其4~其5 (소장공 동파 시에 화답하다)
미역 종류는 비록 가지가지라도
/ 海菜雖種種
비릿해서 치잘 것이 못 되고
/ 腥鹵不足數
향기롭고 맛있기는 산나물이라
/ 山蔬信香美
용고기도 결국은 헛소리이지
/ 龍肉竟虛語
내 좋아하는 건 오직 밭을 가꾸는 것
/ 吾唯愛畦種
산림처사 호탕한 일 그것 아닌가
/ 山林此豪擧
상치는 연해야 반점이 없고
/ 萵嫩不點斑
송채는 통통해야 실이 안 나지
/ 菘肥不牽縷
겨자 동은 제아무리 높아도
/ 芥臺雖崔嵬
줄기 굳굳하여 제 힘으로 버티지
/ 勁幹自能拄
굼벵이 없애려면 볕과 바람이 필요하고
/ 去蛀須光風
싹이 돋는 데는 가랑비가 제격이지
/ 挑甲宜微雨
속대가 말쑥하게 돋아오르면
/ 心芽旣擢玉
갓잎들은 둥거지를 치우게 되는데
/ 褪葉斯充筥
깜박깜박 그 즐거움을 생각하면
/ 耿耿慕玆樂
고향땅을 잊을 수가 없어
/ 不能諼鄕土
알 만하지 외를 심은 이들이
/ 因知種瓜者
그 자신 소허인 양 만족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