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제주국제협의회, "4·3 정신과 세계평화" 세션 운영
[제주포럼]제주국제협의회, "4·3 정신과 세계평화" 세션 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9.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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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국제협의회(이사장 강법선)는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14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4·3 정신과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했다
사)제주국제협의회(이사장 강법선)는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14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4·3 정신과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했다(사진=제주국제협의회)

제주4·3의 비극을 화해와 상생으로 승화시키며, 평화 정착을 위한 정상외 교의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를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한 지 17년이 흘렀다.

사)제주국제협의회(이사장 강법선)는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14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4·3 정신과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에서는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제주 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운동(강창일 전 주일본대사) △제주4·3의 진실과 세계평화의 섬(양조훈 제주4·3중앙위원회 위원)△르완다에서의 1994 년 투치족에 대한 학살(달릴라 야스민 암리 수에드 주한 르완다 대사) △제주4·3의 세계평화 가치(박찬식 제주문화진흥재단 이사장) △세계평화의 섬 제주와 제주평화연구원(한인택 제주평화연구원장) 등의 주제로 발표하고, 이에 관하여 토론을 진행했다.

사)제주국제협의회(이사장 강법선)는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14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4·3 정신과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했다
사)제주국제협의회(이사장 강법선)는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14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4·3 정신과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했다(사진=제주국제협의회)

특히, 특별 발표자로 초청된 Yasmin D. AMRI SUED 주한 르완다 대사는 1994년 르완다 내전 당시, 다수족인 후투족 출신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격추되어 대통령이 사망하자, 후투족은 소수 종족인 투치족을 무려 최소 100만 명(르완다 정부 공식 확인)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했는데, 이에 프랑스 정부의 후투족 정부 지원에 대한 비판이 이어져 오던 중, 2021년 이에 관한 프랑스 정부의 외교 전문과 기밀문서의 공개 과정을 발표했다.

이날 이러한 르완다의 사례를 통해, 제주4·3에 대한 미국의 공식 사과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세계평화를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또한, 그동안 제주4·3 정신의 실천 사업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살폈고, 제주4·3의 아픈 과거를 넘어 세계평화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역할도 제시했다. 이어 제주 평화의 섬 구상의 현실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봄과 동시에, 세계 평화의 섬인 제주도의 미래와 국제 공조를 위한 실천적 과제를 제시했다.

사)제주국제협의회(이사장 강법선)는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14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4·3 정신과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했다
사)제주국제협의회(이사장 강법선)는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14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4·3 정신과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했다(사진=제주국제협의회)

강법선 이사장은 이날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성원을 보내주셔서 아름다운 유종의 미를 갖게 됐다"며 "툭히 김관철 사무국장님의 헌신적인 행사 준비로 그 빛을 더하게 됐다"며 제주국제협의회 임원 및 회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행사첨여는 물론이고 평가회의까지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코로나 시국이라 행사에 차질이 생길까봐 걱정했지만 적극적인 참여로 명실공히 제주국제 협의회가 자랑스러운 단체라는 것을 보여줄 수가 있었다"며 크나큰 자부심을 가졌다. 

한편, (사)제주국제협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국제화와 연관된 국제교류, 학술연구, 인재양성 및 정책개발을 수행하고 그 성과의 보급을 통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실천적으로 지원함을 그 목적으로 1991년 6월 20일에 창립된 공익법인이다.

사)제주국제협의회(이사장 강법선)는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14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4·3 정신과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했다
사)제주국제협의회(이사장 강법선)는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14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4·3 정신과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했다(사진=제주국제협의회)

(사)제주국제협의회의 활동은 세상을 바꾸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단법인의 활동을 통하여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개인 또는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는 여러분께 언제나 열려 있다.

(사)제주국제협의회의 목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다. 협의회가 추진하는 모든 프로젝트는 실증적인 연구와 고품질의 데이터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또한, 함께 일하는 개인과 조직 간의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추구하는 모든 목표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고자 하고 있다.

사)제주국제협의회(이사장 강법선)는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14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4·3 정신과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했다
사)제주국제협의회(이사장 강법선)는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14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4·3 정신과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했다(사진=제주국제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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