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전국 교육청 유일 3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 평가 제외 기관’ 선정
도교육청, 전국 교육청 유일 3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 평가 제외 기관’ 선정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3.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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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청렴도 1등급 회복 위한 종합 계획 마련
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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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유일하게 2017년부터 3년 연속‘부패방지 시책평가 제외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교육청 및 공직유관단체 등의 부패방지 노력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 2002년 처음 도입됐다.

시책평가와 청렴도 측정 간 연계성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청렴도 상위 기관*’에 대하여 부패방지 시책평가 대상기관에서 제외하는 제도를 도입, 추진하고 있다.

* 청렴도 상위 기관 :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이상이면서 직전 2년간 부패사건 발생(외부적발)이 없었던 기관

제주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결과에 따라 2019년에도‘부패방지 시책평가 제외기관’으로 확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7년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 유일하게 시책평가 제외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7년 연속(2012년~2018년) 종합 청렴도 최고등급을 유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제외기관 선정’이라는 큰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19년 청렴도 1등급 회복을 위한 종합 계획을 마련, 본격 시행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019년 청렴도 1등급 회복을 위한 첫 단계로 지난 2월 25일(월) <2019년 청렴 제주 교육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추진 계획에는 3개 시책, 9개 추진과제, 15개 세부 추진과제가 담겼다.

3개 시책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 환경 조성 △업무 투명성 및 공정성 강화 △건전한 조직 문화 정착이다.

특히 지난해 청렴도 분석 결과 낮게 평가된‘공사 관리‧감독, 인사업무, 업무 지시 공정성’분야를 개선‧보완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을 적극 추진해 ‘청렴도 1등급’을 회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가족 및 교직원 모두가 반부패 청렴 시책을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3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제외기관 선정’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며“이를 동력삼아 ‘신뢰하고 공감하는 청렴 제주교육’실현 및 청렴도 1등급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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