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김만덕기념관과 특별한 인연 '눈길'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김만덕기념관과 특별한 인연 '눈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9.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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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이원석((54, 사법연수원 27기) 차장 검사가 지명돼 세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자가 제주와도 인연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제주지검장(2021년)으로 재직하면서 제주와 인연을 맺었고 특히 김만덕재단의 역할과 김만덕의 스토리에 감동해 아무도 모르게 후원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자는 제주지검장 재직 당시 김만덕기념관을 직접 방문해 의인 김만덕의 일대기와 김만덕재단의 활동상황을 살펴보았고, 제주지검장 재직시와 제주를 떠난 후에도 변함없이 의인 김만덕에 대한 관심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500만원)을 여러 차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는 김만덕기념관 방문 당시 “제주에 지검장으로 있을 때 제주의 많은 아픈 역사를 알게 됐다”며 “제주의 슬픈 역사 가운데 김만덕 스토리는 아주 밝은 역사이자 제주의 미래를 담고 있는 긍정의 역사”라고 말했다.

이원석 후보자는 또 "앞으로 김만덕의 훌륭한 나눔정신과 베풂의 삶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하겠다"고 말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원석 후보자는 나이 27세인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27기로 수료후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임관을 시작으로 서울 중앙지검 특수1부장,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2021년) 등을 역임한 정통 특수통 검사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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