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사 창립 70주년 맞아 첫 해외봉사 추진
제주적십자사 창립 70주년 맞아 첫 해외봉사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3.05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팔 룸비니 지역 스리 파다리야 초등학교 위생 환경 개선
제주적십자사는 오홍식 회장을 단장으로 자원봉사자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5일부터 1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네팔 룸비니 루판데이 지구 스리 파다리야 초등학교에서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제주적십자사는 오홍식 회장을 단장으로 자원봉사자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5일부터 1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네팔 룸비니 루판데이 지구 스리 파다리야 초등학교에서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국제프로그램으로 네팔 룸비니 지역 초등학교 위생 개선을 위한 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해 화제다.

제주적십자사는 오홍식 회장을 단장으로 자원봉사자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5일부터 1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네팔 룸비니 루판데이 지구 스리 파다리야 초등학교에서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해외봉사는 삼광사 덕희봉사회(회장 김문자) 후원금 2000만으로 실시됐으며 적십자사는 네팔 적십자사와 협력해 200여명의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급수시설 및 화장실을 설치하고 학교 벽쌓기, 쓰레기 소각로 조성, 보건·위생교육, 위생 촉진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또한, 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들을 위해 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의 후원으로 교복 및 가방 90세트와 RCY 학생들이 정성껏 마련한 학용품 구성된 우정의 선물 170상자를 함께 전달한다.

이를 위해 적십자사, 덕희봉사회, 블랙야크는 3월 8일 식수대 및 화장실 건립 현판식을 갖고 한국과 네팔 음식 문화를 교류 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홍식 단장은 “제주적십자 창립 70년을 맞아 국제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후원기관에 감사하다”며 “이번 해외봉사를 계기로 제주적십자사 국제 활동이 흔들림 없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는 해외봉사 첫 사례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네팔 재건 복구 활동과 연계해 룸비니 지역을 중심으로 물과 위생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