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이어도문학상 시상식 개최
제3회 이어도문학상 시상식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8.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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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도를 읽다' 출품한 송영일 시인 수상...금상 한영숙 시인, 은상 조우리 시인, 동상 엄선미 시인, 장귀자 시인, 이석구 시인이 공동 수상
제3회 이어도문학상 시상식 개최
제3회 이어도문학상 시상식 개최

이어도문학회(회장 장한라)는 지난 6일 오후 2시 서울 한국인성개발원 석세스룸에서 제3회 이어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해양 영토의 주권을 확고히 하고 실존의 섬 이어도를 해양종합과학기지로서 뿐만아니라 미래 유산으로 지키고 보전하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확장시키고자 지난 2017년 처음 제정되어 올해 제3회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어도문학회, 계간 문예감성, 제주도민일보가 공동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파랑도를 읽다'를 출품한 송영일 시인이 수상했고 금상 한영숙 시인, 은상 조우리 시인, 동상 엄선미 시인, 장귀자 시인, 이석구 시인이 공동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꽃다발이 수여되었고, 당선소감과 함께 당선작품을 낭독해 이어도의 가치와 의미를 살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지난해 수상자이기도 한 장한라 회장은 인사말에서 "공정한 심사를 해주신 심사위원과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어도문학회가 전국적인 문학 단체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달했으며 계간 문예감성 발행인 황인수 시인은 수상작품들의 수준이 높고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서 무엇보다 감동이 크다고 전하고 내년에는 더 좋은 작품들이 출품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회는 제3대 이어도문학회 회장을 역임한 김남권 시인이 맡아서 진행했다

한편 제1회 이어도문학상은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로 국민 시인으로 불리는 김남권 시인이, 제2회 이어도문학상은 ‘이어도 전설과 실존의 섬’ 시집으로 양금희 전 제주국제대 특임교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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