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39대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이하 미래준비위)’가 제주농어업인 회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에 진행된 현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송석언 다함께미래로 준비위원회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허남춘 부위원장, 인수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여창수 공보대변인 실장의 진행으로 오영훈 당선인. 송석언 준비위원장. 구만섭 행정부지사 인사말에 이어 준비위 운영방안 설명(김태윤 기획조정분과위원장), 도정 업무보고 (허법률 기획조정실장), 준비위‧도정 합동 토론(위원장님 주재)으로 이어졌다.
미래준비위는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 방향 등을 설정하고 공약 등이 구체화 된다.
이날 현판식에 이어 제39대 제주도지사직 인수위 '다함께미래로준비위원회' 제1차전체회의가 제주웰컴센터 강당에서 진행됐다.
오영훈 도지사 당선인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실무 능력 중심의 내실 있는 미래준비위 활동을 통해 도민정부와 도민통합의 가치를 실현할 새로운 도정과제와 실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만들게 될 것”이라며 “도민 이익 최우선과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둔 위기 극복과 미래 비전 제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도민을 위한, '도민에 의한, 도민을 향한 새로운 제주 시대를 만들겠다"며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제주의 자존을 지켜낼 수 있는, 도민의 당당함을 앞세워 새롭고 위대한 제주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우선적으로 도정 공백 장기화에 따른 현안 대응과 코로나 일상 회복, 청년 문제 해결 등의 해법을 찾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인수위와 별도로 민생회복특별위원회와 청년주권특별위원회, 현안TF 등을 만들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석언 미래준비위 위원장도 “당선인의 공약을 토대로 현재 직면한 주요 현안을 풀어내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도민이 주인 되는 도정과제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뜻에 부응하는 일하는 준비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준비위 인수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다함께미래로 준비위원회 인수위원 명단
△위원장=송석언 전 제주대 총장
△부위원장=허남춘 제주대 교수
△기획조정위원장=김태윤 전 제주연구원 실장
△도민정부위원회
- 도민통합 분과=라정임 한라대 관광경영과 겸임교수, 강병삼 변호사
- 자치분권/도정혁신 분과=오승은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공공정책센터장
△지속가능위원회
- 청정환경 분과=오홍식 제주대 생물교육과 교수, 라해문 제주도 마을만들기 위원장
- 안전사회/사회복지 분과=남진렬 제주대 미래융합대학 학장, 김효식 한라대 응급구조과 교수
- 도시교통/문화체육 분과=김형준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 송승천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혁신성장위원회
- 1차산업 분과=유영봉 제주대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 김정애 한국여성농업인 제주시연합회장
- 관광/지역경제=강옥선 제주관광협회 부회장, 현재웅 제주상공회의소 상임위원
- 미래산업=김창숙 제주대 생명공학부 교수, 김한기 한국에너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총괄 간사=김태형 전 언론인
▲다함께미래로 자문위원회
△신영희 변호사, 김남혁 건축사 등 86명
▲지원 조직
△공보대변인실장 여창수 전 언론인
△정책지원단장 강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