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4-03-29 11:40 (금)
>
[장한라 칼럼](30)천지빼까리다
[장한라 칼럼](30)천지빼까리다
  • 뉴스N제주
  • 승인 2019.02.20 09:49
  • 댓글 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카시/ 장한라 시인
도서출판 시와실천 대표/제주탐라문학회장
사진=장한라
사진=장한라

천지빼까리다


감사할 일이

병문안 다녀온 후 화장실 갈 때마다
배변주머니를 찬 그가 떠오른다

입으로도 항문으로도
억지로라도 감사할 일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