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민주당 후보로 도정이 퇴보할 수 밖에 없을 것"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가 26일 오후 2시 선거캠프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민주당 권력독점을 저지해달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제주도를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햇다.
허향진 후보는 "내일부터 이틀 동안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이번 선거에서 제주에서 민주당이 이기면,민주당은 20년간 국회의원을 독점한데 이어 도지사와 도의회까지 장악하게 된다"며 "제주의 모든 권력을 민주당이 독점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권력독점은 부패를 부른다. 도민의 삶이 피폐해진다"며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서 오만한 민주당의 제주 지방권력 독점을 저지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허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며 많은 분들을 만났다. 많은 얘기를 들었다.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는 절실했다."며 "제주를 지켜달라! 민주당을 심판해라! 내로남불 정당, 운동권 정당, 성추행 정당을 심판하라! 한 분 한 분의 염원은 함성이 됐다"고 언급하며 "그 함성이 모여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선거의 판세를 바꾸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향진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우리는 국민의 위대함을 보았다.국민은 민주당을 심판했다. 그러나 아직도 민주당은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며 "통렬한 심판이 필요하다. 이번에 선출되는 도지사는 윤석열 정부와 4년을 같이해야 한다. 국민의 힘과 도정을 같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후보로는 도정이 퇴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허향진만이 새 정부를 활용하여 제주발전을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향진 후보는 "제주를 지켜주십시오. 제주를 위해 투표해주시라"며 "한 분 한 분의 투표가 중요하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거대한 폭포를 만들어 낸다. 여러분의 염원이 모여 태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향진 후보는 도지사선거 구도가 점점 상승되는 분위기로 곧 역전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