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동물보건기구 기준 부합·국경검역 수준의 방역시스템 마련
“전염병 따른 농가 피해 방지·제주 축산물 경쟁력 우위 확보”
“전염병 따른 농가 피해 방지·제주 축산물 경쟁력 우위 확보”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25일 “주요 악성가축전염병에 대해 제주가 세계적 기준을 충족하는 청정지역 지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매해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소결핵병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해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제주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청정지역 지위를 우선 달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또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국경검역 수준의 방역시스템을 마련하고 농장단위 차단방역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해 전국 모범사례가 되도록 가축전염병 방역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특히 OIE 기준에 부합하는 청정지역을 달성하면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며 “이는 곧 청정 제주에서 생산된 축산물에 대한 신뢰와 인기가 높아져 제주 축산물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수출 확대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